맑고 포근한 날씨에 공기까지 깨끗해서 오늘 낮 동안 활동하기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부터는 다시 미세먼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서해안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올봄 첫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밤사이 북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황사의 강도는 약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일까지 서쪽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외출하실 때는 황사용 마스크 챙기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종일 서늘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이 6도로 오늘보다 6도가량 낮게 출발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 광주 7도, 대전 5도, 대구 8도, 부산 10도로 예상됩니다.
한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겠는데요.
낮 기온 서울이 15도, 대전17도, 광주 대구 부산 18도로 예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기온은 모레부터 다시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또, 내일과 모레까지는 맑겠지만,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오전까지는 전국에 또 한차례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는 오늘 오후 4시부터 다시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난달 25일 이후 17일 만인데요.
비가 내리기 전까지 메마른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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